2009. 7. 2 여름수 전체강의 "소명이 이끄는 삶"

"소명이 이끄는 삶" - 김현철 간사

'항구에 묶여 있는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묶여있기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다.' - 신상언

1. 항구에 서서

  1) 소명이란?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것. 주체적으로 사는 것을 말한다.

  2) 우리의 항구, 대학시절의 의미: 대학시절은 어떠한 나 자신으로 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시기.

  3) 소명의 위협: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나'를 찾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4) 갈림길: '생각한 대로 살 것이냐, 사는대로 생각할 것이냐'

    *3가지 믿음의 기초: 내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마6:26-34. 믿음으로 살자.) 다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 나 자신으로 살 수 있다.

2. 왜 실패하는가?(잘못된 항해)

  1) 항구에 묶여 있는 배: 견고한 밧줄(=세상 진리)에 꽉 묶여있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못하는) 상태, 소명에 대한 불신 ->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필요함.

  2) 막연히 떠나는 배: 키를 상실함: 될 데로 되라는 태도, 주변의 흐름에 떠밀려다니는 배

  3) 다른 곳으로 가는 배: 잘못된 지도를 가짐

    가. 소명의 왜곡  (cf)소명: 오스기니스의 책 참고)

      (1) 소명의 관계적 정의: 1차소명: 부르심. 그 분에 의한, 그 분을 위한, 그 분을 향한. 부르시는 이에 대한 이해.

                                 2차소명. 보내심.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서,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

      (2) 가톨릭적 왜곡. 1차는 강조, 2차는 소홀하는 경향. 영적인 것, 종교적인 것에만 관심을 두는 것.

      (3) 개신교적 왜국. 1차는 소홀, 2차는 강조하는 경향. 만인제사장설 등 현재 하는 일에 중점.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본적인 것은 보지 않음.

    => 1차소명과 2차소명 두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두가지의 소명을 모두 감당해야 함.

    나. 은사의 왜곡 (은사: 기질, 성격, 재능, 열정 등)

      (1) 개별적인 소명과 공동체적 소명: 개별적인 소명은 각자의 재능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함. 공동체적 소명은 각자의 개별적 소명을 공동체, 궁극적으로는 '인류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아감.

      (2) 특별한 소명과 평범한 소명: 특별한 소명이란 개개인이 다르게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함. 평범한 소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된 제자도 등을 의미함.

      (3) 중심적인 소명과 주변적인 소명: 예를들의 목회자의 경우 목회활동이 중심적인 소명이 되며, 가정을 돌보는 것은 비교적 주변적인 소명에 해당함.

      (4) 명료성과 신비성

    => 사람들은 전자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함. 그러나 이 역시 두가지 모두에 집중해야 함. (cf) 소명은 자신의 열정과 세상의 필요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4) 방향감각을 잃은 배: 잘못된 나침반과 잘못된 선장

    가. 주변의 압력: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부모님'으로부터 오는 압력이 있음. 그밖에 친구, 사회, 선후배 등등.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압력을 받아야 한다.

    나. 사단의 유혹과 미혹: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것으로 유혹하지 않음 그 유혹은 매우 '정당'하게 다가오게 마련. '정당화'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다. 비전 자체: 비전이 하나님을 가리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음. 비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3. 소명이 이끄는 삶. 항해하라

  1) 우리가 타야 할 배. Lordship.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의존하며 순종해야 함.

  2) 소명의 로드십

  3) 하나님 나라 여행

*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깊게 뿌리내리는 것부터. 소명에 조급해하지 말자.